일반적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다음의 2가지로 볼 수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덮어놓고 주식은 위험한 것 이라는 거부감과
두번째는 단기간에 대박이 날 수 있는 것이 주식이라는 인식이다.
이러한 반응은 우리의 주식투자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단기적인 차익을 노리고 투자를 하다 보니
주식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린 경우보다는 주변에서 손해를 보고 좋지 않은 결과가 많이 만들어지는 것이며,
그리하여 주식투자는 무조건 나쁜 것, 손해 보는 것 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는 경우이다.
두번째 단기차익에 대한 기대는
한 두번 운이든 실력이든 매매차익을 얻게 되면
단기주식투자에 대한 맹신이 생기게 되어 투자의 횟수와 규모를 늘리게 되는데
한두 차례 종목이나 매매타이밍을 잘못 잡게 되면 역시나 큰 손실이라는 쓰라린 추억을 맛보게 된다는 것이다.
보수적 투자자라면 단기대박보다는 안정적인 주식투자법에 관심을
단기적이고 대박나는 주식투자를 계속 한다면 그것만큼 신명나는 일이 없겠지만
또한 그만큼의 쪽박나는 단기투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 주식투자이다.
그러므로 장기적으로 주식투자를 통해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과를 얻는 방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으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는 리스크 분산의 의미도 있지만
주식의 매매차익 이외에
배당성향이 강한 배당주를 장기적으로 꾸준히 운영하여
안정적인 배당소득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배당주식투자에 대한 인식은
연말 배당시즌에 맞춰 배당락일 이전에
배당성향이 강한 주식을 매입하여 배당금을 받고
되파는 방식으로 이해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배당성향이 강한 주식들은
대체적으로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하는 회사들로
상대적으로 주가의 변동이 적고 안정적인 배당을 실시하며
배당수익과 더불어 장기보유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에 따른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주식이라는 사실이다.
보통 주식회사라는 법인체는
한 해 사업이 끝나면 영업실적을 결산해 당기 순이익 중 재투자 등을 위한 사내유보금을 남겨두고 나머지를 주주들에게 나누어주게 되는
이른바 배당을 실시한다.
그 배당액은 당기 순이익이 클수록,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커지게 되는데
배당투자를 위해서는 기업의 한 해 영업실적과 지난 몇 년간 배당성향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배당 자체가 기업의 당기 순이익을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투자하려는 기업의 해당 기간 배당여력도 잘 살펴야 하며
당기 순이익을 따질 때 단순히 장부상 이익만 보지 말고
영업 현금흐름도 따져봐야 투자자들이 흔히 범하게 되는 착시를 피할 수 있다.
배당의 종류
배당은 크게 현금배당 과 주식배당으로 나눌 수 있다.
현금배당은 회사가 주주에게 이익을 주식 보유 비율에 따라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회사의 잉여금과 함께 현금이 줄어드는 형태로,
회계 처리하는데 큰 문제없이 현금을 지출한 것으로 처리되며,
만약 재무구조가 좋은 않은 기업이 무리해서 현금배당을 실시할 경우
재무위험이 높아질 우려가 있는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주식배당은 이익 배당의 전부나 일부를 주주의 지분율에 따라 주식으로 배당하는 방식이며
비례적으로 분배하므로 소유 지분변화는 없으며
주식을 새로 발행하므로 자본금이 늘어나며 기업 보유현금은 줄어들지 않는 방법이다.
이는 주식 배당금액 만큼의 무상증자 효과를 얻게 되는 것으로
주식 수가 증가해 미래에 배당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할 부분이다.
배당 성향
배당성향이란,
배당금 총액을 당기 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표시한 것을 말하며
기업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익금을 어느 정도 주주에게 배분했는지,
그 성향을 나타내는 수치라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하면, 지난해 10%의 배당성향이 있었고,
금년의 수익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올해도 역시 10% 내외의 배당을 예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금배당률은 액면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말하며
예를 들어 액면가 5,000원인 기업이 주당 1,000원의 현금 배당을 한다면
현금배당률이 20%가 되는 것이다.
시가배당률은 현재 주가와 비교한 배당금의 비율을 말한다.
천천히 하지만 확실한 수익을 확보하는 방법을 찾을 것
배당주의 경우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배당소득을 통해 주가 하락분을 어느 정도 만회를 할 수 있고
고배당주의 경우 변동폭이 적기 때문에
배당성향이 강한 배당주를 운영하여 연말에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놓으면
매년 말 본인의 자산이 조금씩 불어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안정적인 회사채나 후순위채권 등에 재투자하여
자산의 규모를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운영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소득과 추후 매매를 통해 시세차익도 얻을 수가 있는
일거양득의 방법이 될 수도 있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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