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머니 재테크 상식

인버스 EFT

주식 관련 장내 외 파생상품 투자 및 증권차입매도 등을 통해 기초지수 (KOSPI 200지수)의 일일 변동률을 음의 1배수 즉, 역방향으로 추적하는 ETF를 말한다. 

예를 들어, KOSPI 200지수가 1% 상승할 경우 인버스 ETF는 마이너스 1% 수익률, 

반대로 KOSPI200 지수가 1% 하락시 인버스 ETF는 플러스 1%의 수익률을 목표로 운영되는 것이다.

인버스 EFT 투자 시의 유의사항

ETF 운용 과정에서 정확하게 -1배, -2배 또는 +2배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인버스/#레버리지ETF 모두 선물과 같은 #파생상품, 개별 주식 등을 활용하는 데, 기초자산과 100% 일치하게 운용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선물과 같은 파생상품은 만기가 된 종목을 다음 만기의 종목으로 교체하는 롤오버에 따라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기초자산 가격이 특정한 방향성 없이 100~110에서 등락을 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자세히 살펴보면,

가격이 100인 기초자산이 등락을 거듭하다, 4거래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100이 되었다면, 누적수익률은 0%가 된다.

인버스 ETF는 기초자산 수익률의 음의 1배 즉, 역방향으로 움직이므로

첫 거래일에 기초자산 수익률이 10% 오르면서 인버스 ETF의 수익률은 10% 하락하게 되어 가격이 90이 되게 되며, 2거래일에 기초자산과는 반대로 9% 상승하게 되는데, 매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수익률이 적용되므로 2거래일의 인버스 ETF수익률은 전일 종가 90 X 수익률 9% = 98이 되며, 이런 식으로 4거래일의 기초자산 가격은 100으로 변동이 없지만 인버스 ETF 가격은 96이 되는 즉, 점차 고점과 저점이 점점 낮아지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매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수익률을 산정하기 때문에 방향성 없이 등락하는 시장에서 장기투자하는 경우, 예기치 않게 손실이 확대되는 결과가 나타날 위험이 있으므로 인버스 EFT 투자 시엔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