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머니 재테크 상식

연금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의외로 상속세 절감효과가 아닐까 싶다.

일시금을 은행에 예치하거나 자녀에게 증여하거나 상속하는 것보다 

연금보험에 가입해서 해마다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이 훨씬 더 자녀에게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매월 연금을 수령하여 생활비나 다른 용도로 활용하다가 

사망 시 남은 돈을 자녀에게 물려주면 세금을 많이 줄일 수가 있다.
연금을 받을 권리가 상속되었으므로 그 가치를 평가해 상속세를 내야 하는데 

연금보험에 가입하면 과세표준액이 낮아져 그만큼 절세효과가 높아지게 된다.

은행예금과 연금보험의 상속세 차이는 매우 크다

만약 20억 원을 은행에 예금하는 경우와 

보험회사의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상속세 차이가 얼마나 날까.

본인이 가입하고 나서 5년 뒤 사망했다고 가정해본다면,

은행에 예치하고 나서 사망하면 

상속세에 대한 금융재산상속공제로 10억 원 초과의 경우 상속금액에서 2억 원을 공제하므로 

20억 원에 대한 상속세 공제금액 2억 원을 제외한 18억 원이 상속재산으로 평가된다.

연금보험에 가입한 후 사망하면 

본인이 매년 연금을 6,000만 원 받는 조건이었을 때 20년 보증지급이므로 

상속재산에 포함되는 연금가액은 피보험자가 75세 될 때까지 받을 연금의 현가합계액ㅇ으로 평가된다.

정기금의 3가지 종류와 차이점

상속인의 사망으로 피상속인이 매월 정기적으로 받는 돈 (=정기금) 을 크게 유기정기금/무기정기금/종신정기금 3가지로 분류하여 

그에 따라 정기금을 받을 권리를 평가한 다음 상속세 과세대상 금액을 산출한다.

유기정기금

일정한 기간 정기적으로 받는 돈을 말한다.

무기정기금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받는 돈을 말한다.
정기금 급부사유가 발생한 이후

장차 무기한 정기적으로 금전 기타 물건을 받게 되는 권리를 의미한다.

종신정기금

말 그대로 평생 받는 돈을 말한다. 

연금보험에 가입한 이후 제2보험기간에 받는 연금으로 치면 

확정연금형은 유기정기금이고 종신연금형은 종신정기금이다.

연금보험일 경우 

상속인이 사망하여 정기적으로 연금을 받을 권리의 평가, 즉 앞으로 지급되는 연금액에 대한 상속세 문제는 

확정형 연금이냐 종신형 연금이냐에 따라 상속재산 평가방식에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의 보험금 상속부과 차이

종신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함으로써 확정된 보험금이 현금으로 수익자에게 지급되므로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평가를 할 필요 없이 전액을 간주상속재산으로 보아 상속세를 부과한다.

연금보험은 연금 개시 후 만기수익자가 사망하고 보험계약에 따라 연금수령 잔존기간이 남아 있는 때는 

연금수령권을 정기금을 받을 권리의 평가방법으로 평가해 보험금 상속재산으로 간주하게 된다.

은퇴 준비엔 연금보험이 최적

연금보험은 은퇴준비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상의 보험이 아닐까 생각된다.
현금으로 많은 자산을 보유하는 것보다 

매달 일정액이 지급되는 연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현금으로 갖고 있는 재산은 매달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연금보험으로 대비한 재산은 매달 일정액씩 들어오기 때문에 수입 증가효과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연금보험의 또 하나의 좋은 혜택은 

바로 상속세를 절감함에 의하여 자녀들에게 주는 부담을 덜게 해주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은행예금과 연금보험의 차이,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의 차이 또한 명심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낄 시점이 곧 도래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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