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머니 재테크 상식

보험에도 각 시기별 일정한 트렌드와 

유행이 있는 듯이 보이기도 한다

암보험이 전 시기에 걸쳐 고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2000년대 초반에는 종신보험의 판매량이, 

2000년대 중반에는 변액보험, 

2006년 이후 실손의료보험의 판매량이 많았다.

2009년 실손의료보험의 표준화로 통합 변경되면서 

실손의료보험 이후 대안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그 중 떠 오른 상품 중 하나가 

실버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군이다.

실버 즉 50~60대 이상 되는 사람들은 

이전까지 가입하려 하나 가입할만한 상품이 

거의 없다시피한 것이 사실이고 

설사 일부 상품이 있다고 하더라도 

종신보험.정기보험 등 극히 일부 소수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60대 이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보험상품별로 가입할 수 있는 연령이 높아지면서 또 하나의 고민꺼리가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병력이다.

즉 가입할 수 있는 나이는 가능해졌으나 과거 병력 때문에 가입하기가 여전히 쉽지만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유병자플랜 또는 간편플랜이다.

 

유병자플랜과 간편플랜은 기존에 판매하던 상품에서 병력 또는 직업 등으로 인한 가입 제한 조건을 일부 완화하여 가입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 주로 암보험, 건강보험, 간병보험, 운전자보험 등에 적용되어 판매되고 있는데, 그 동안 병력 등이 있어서 가입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가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일부 보험사에서는 최근 들어 이런 유병자.간편플랜으로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도 한데, 일부에서는 예상보다 많이 판매되어 판매조건을 다시 강화한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가입할 수 있는 나이와 병력.직업 등으로 인한 제한조건이 완화되면서 오히려 상품을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는 행복한 고민도 하게 되는데,

만일 65세 남성이 암보장을 위해 암보험을 가입하려 한다면 어느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을까?

65세 남성이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은 일반암보험과 실버암보험 두가지 정도가 있는데, 조건이 비슷한 두 상품을 비교해 보면 아래표와 같다.

위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일반암은 암 이외 사망보장 등이 추가로 가입해야 하고 경우에 따라 건강검진을 받아야만 가입할 수 있는 대신 보험료는 저렴하며,

실버암보험은 가입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나 보험료가 비싸다.

65세 남성이 건강하다면 처음부터 실버암보험을 선택하기보다 일반암을 먼저 확인해보고 나서 일반암 가입이 어렵거나 절차 등이 불편하다면 그 후에 실버암 가입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은 것이 당연하다.

위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무심사보험이 일반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매우 많이 비싼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는 가입하려 하지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없어서 가입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나이와 병력 등의 제한을 많이 풀어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그런데 예전에 가입하지 못하던 대상을 가입할 수 있게 하면서 일반상품과 동일 조건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높아진 위험에 대해 그 만큼을 보험료를 높여서 충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가입이 쉬운 상품을 무턱대고 가입하기 보다는 유사 상품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유사상품 가입이 안 된다고 하면 그 후에 가입이 쉬운 해당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훨씬 나은 방법이 되는 것이다.

암보험의 경우 해당 상품의 가입이 가능한 연령대라면 

일반암 > 실버암 

순으로,

건강보험의 경우 

건강보험 > 간편심사보험 

순으로,

실손의료을 비롯한 생존 치료가 목적이라면 

실손의료보험 > 건강보험/암보험 > 실버암 > 간편심사보험 

등의 순으로,

사망이 목적이라면 

종신/정기보험 > 무심사보험 

순으로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70대 이상이 되어 비교할 수 있는 유사상품이 없다면 

바로 해당 상품을 가입하면 된다.hi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