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나 각종 언론매체의 광고, 인터넷에 떠있는 정보들을 보노라면
암보험에 가입만 하면 무조건 보험금 지급이 될 듯이
착각이 들게 만든다.
하지만 모든 다른 보험이 그러하듯
암보험의 경우도 보험금 지급이 안되는 사례가 많고,
실제 분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암보험 그 오해와 진실
암 진단금, 수술비, 입원비를 따로 지급받는 것이 좋은가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진단금을 일시에 많이 지급해주는 암보험 상품이 더 나을 수가 있다.
진단금을 받는 시점에서 수술, 항암 치료, 식이요법 등 여러 치료방법 중에서 충분한 자금으로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나 고령자는 가입할 수가 없는가
0세부터 가입할 수 있는 암 보험이 있고 만 65세의 고령자가 들 수 있는 상품도 있다.
다만 연령에 따라 보험료나 보장 금액에 차이가 나게 된다.
(너 보험 들었냐..)
암 보험료가 보험사별로 별 차이 없는지
그렇지 않다.
보장 금액이 적은 기간과 감액률은 보험사별로 상품별로 다르다.
상당수 그러하지만 모든 보험사가 다 그렇지는 않다.
가입 후 1년 이내 암 진단시 50%만 보장하는지
만 15세 미만이 가입하는 어린이보험의 암 치료비는 가입 직후 바로 보장받을 수 있다.
손해보험사 및 생명보험사별로 1년후 100% 보장 또는 2년후 100% 보장하는 경우가 다르기도 하므로 계약시에 보장 조건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상피내암, 경계성 종양 등은 암 보험 가입 직후 발병해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가 있는 것이 보통이다.
똑같은 보험금을 보장하면서도 보험사 간에 월 납입 보험료는 최고 40%의 차이가 난다.
보험사별로 손해율과 사업비가 다르고 보장 내역과 환급금도 다르기 때문이다.
암 보험은 손해율이 높아서 곧 없어진다는 소문
간혹 일부 보험사가 암 보험 판매를 중지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해당 보험사 내부의 상품 변경이나 보험료 조정을 위한 것이다.
하지만 암 보험 판매를 중지한 보험사가 내놓을 신상품은 보장 금액이 줄어들거나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환급형에 가입하면 만기때 납입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는가
100% 환급형 상품에 가입해도 보험 기간이 끝난 시점에 주계약 보험료만 돌려받을 수가 있으며, 특약보험료는 돌려받지 못한다.
(다들 상해보험 들었냐.. 난 암보험만 들었는디...-.-")
암보험은 효력이 발생하는데 90일의 유예기간을 두고 있다.
따라서 암보험에 가입한 후 90일이 지난 후 암으로 진단받는 경우에만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만일 90일이 지나기 전에 암으로 진단된다면 기존에 납입한 보험료를 환급받으며 보험 계약은 해지된다.
암보험 가입 후 1년~2년까지는 보험금의 절반만 받을 수 있다
암보험은, 보험가입 후 1년에서 2년까지는 보험금을 감액 지급하는 기간이 설정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 기간 동안에 암으로 진단되면 약정된 보험금의 절반만 지급하며,
또한 보험사별로 감액 지급기간이 다르므로 가입시 상세하게 살펴봐야 한다.
갑상샘암과 유방암에 한해서 일부 보험사의 경우 1년이내 진단을 받을 경우 약정된 보험금의 10%만 지급하기도 한다.
가입시에 보험사에 알린 내용이 실제와 다르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암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사가 질문하는 내용이 있다.
운전 여부, 3개월 이내 및 5년 이내의 병력, 여자일 때는 임신 여부, 위험한 취미,
신체장애 여부 등이 모든 보험사에 공통되는 질문인데,
사실과 다르게 대답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 암으로 진단되더라도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다.
특히 병력이 있을 경우에는 빠트리지 말고 솔직하게 대답해야 한다.
보험료를 응당히 내야 하는 날이 속한 달의 다음 달 말일까지 해당 보험료를 미납하면 보험계약은 실효가 된다.
예를 들어 2월 15일날 보험료를 내야 하는데 3월31일까지 내지 못하면 실효가 되는 것이다.
실효 상태에서 암으로 진단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실효 기간 전에 암으로 진단되었다면
(more.. 암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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