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자료를 찾아보면, 카페 업종의 경우 5년 이상 생존율은 26%에 불과하며 주요 대도시 음식점의 절반 정도가 창업 후 3년 이내에 폐업하는데,
중국음식점의 경우는 5년 이상 생존율이 무려 65퍼센트 이상으로
중국음식점의 영업지속비율이 가장 높다고 한다.
실제로 우리가 통상 거리에서 보면 음식점 간판이 수시로 바뀐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
그만큼 요식업체의 폐점비율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한데,
하지만 중국집의 간판은 자주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또한 목격하게 되는데
왜 그럴까.
유난히 중국집의 영업지속비율이 가장 높은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중국집이 생각보다는 그리 많지 않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음식점 창업을 고민하고 있으며 연구와 학습을 거듭하고 있을 것이 분명한데,
여러 뉴스 매체에도 등장하듯이 [통계는 과학] 이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예비창업자들은 이런 공식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창업 준비를 하는 것이 실패의 전철을 밟지 않는 방법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음식점 숫자가 너무 많다.
아무리 좋은 여건을 갖추었더라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으면 경쟁강도가 심해서 수익성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중식은 한식에 이어 일식과 더불어 우리 국민의 가장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는 중국음식점의 숫자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다.
요식업종 20개의 전국 음식점 수는 대략 60만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한식집이 48%인 29만개, 호프집이 10%인 6만개, 분식집 6%인 4만개, 치킨집 5%인 3만개, 경양식 4%인 2만5천개 등이고,
중국집은 3.3% 수준인 2만개 정도에 머물러 있다.
대부분의 중국집은 준비된 창업이다
일반적으로 다른 업종의 경우 돈으로 개업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년퇴직이나 명예퇴직을 하고 퇴직금으로 마땅히 할 것이 없어서
그래도 먹는장사가 남는 장사 라는 막연한 속설만 믿고 덜컹 뛰어드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에 비해 대부분의 중국집 사장들은 배달부터 시작해 주방보조를 거쳐 주방장까지 거친 그야말로 준비된 창업자 라는 것이 롱런의 가장 큰 비결인 셈이다.
중국집을 개업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오랜 기간 중국집 주방에서 일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어서 요리를 만드는 전문성도 매우 뛰어나다고 볼 수가 있다.
중국집 주인은 주방보조 인력과 배달 인력을 잘 관리하면 되는 것이다.
게다가 홀 서빙 겸 카운터는 대부분 가족이 담당하여,
음식점 경영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누수 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집은 배달영업은 유통업으로의 진화
장사가 좀 잘된다 싶으면 건물 주인이 턱없이 임대료를 올려 버리는 탓에 죽 쒀서 개 주는 꼴이 되기 십상이다.
따라서 음식점이 이런 공간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통업으로 진화를 해야 한다.
그 진화의 가장 초보적인 단계가 배달영업이다.
음식점이란 것이 기본적으로 공간서비스업이다.
일정한 공간에서 영업을 하기 때문에 손님이 많이 와도 더 이상 손님을 받을 공간이 없다면 추가로 매장을 개설하지 않는 한 매출증대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배달영업을 병행한다면 이런 공간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할 수가 있다.
그리고 그 다음 단계로 식당에서 취급하는 메뉴의 상품화를 통하여 일반 유통업체나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 바로 음식점의 유통업으로의 진화가 완성되는 것이며,
이런 음식점의 진화는 이미 많은 성공사례가 있기도 하다.
음식점으로서의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사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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