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통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 특정질병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많이 발생하는 암보장을 의해 암보험을 가입하고,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증 등을 위해서는 2대진단보험을 가입하고, 치매를 위해서는 간병보험 등을 가입한다.
또한 세부적인 보장으로는 당뇨 등으로 인한 보장을 위해서는 14, 16, 18, 20대 주요 질병수술비와 주요질병 입원비를 가입하고,
치아보장을 위해서는 치아보험을 가입하여 해당 질병에 대해 특화된 보장을 받는다.
그러나 보험상품은 특정질병에 대한 보험상품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 질병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상품들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 실손의료보험이다
실손의료보험은 말 그대로 질병으로 인해 병원에 가서 입원 또는 통원 치료시에 본인이 부담한 병원비 중 일부 공제금액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질병보장 상품 중 가장 포괄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실비를 보장하는 실손의료보험에 추가로 가입하는 상품으로 입원에 대한 보장을 위한 질병입원비와 질병수술비 등이 있다.
보통 질병에 대한 보장을 받고자 한다면 가입하는 상품들이 위에 언급된 상품들이 대부분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위에 언급된 상품들 외에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는 포괄적 보장을 하는 상품이 있다.
바로 질병후유장해이다.
흔히 장해라고 하면 상해 또는 질병에 대하여 치유된 후 신체에 남아있는 영구적인 정신 또는 육체의 훼손 상태를 말한다.
다만 질병과 부상의 주증상과 합병증상 및 이에 대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장해에 포함되지 않는다.
즉 질병후유장해는 질병으로 치료 후에 완전한 완치 상태가 아니라 일부 또는 전부의 훼손이 영구적으로 남아있는 상태를 말한다.
질병후유장해의 사례
이러한 질병후유장해의 실제 적용되는 사례를 보면 눈의 경우 두 눈을 실명하면 100%, 한눈을 실명하면 50%의 판정을 받게 된다.
또한 팔의 경우 두 손목이 절단되면 100%, 한손목 절단이면 60%의 판정을 받게 되며, 신경기관의 경우 극심한 치매의 경우 100%, 심한 치매는 80%, 뚜렷한 치매는 60%, 정신장해 치매 또는 간질의 경우 40%의 판정을 받게 된다.
이렇게 판정을 받으면 보험금을 받는 방법은 예를 들어 질병후유장해 3%이상 80%미만 1,000만 가입, 질병후유장해 80%이상 1,000만원을 가입하면 100% 판정시에는 가입금액의 100%인 1,000만원, 50% 판정을 받게 되면 가입금액의 50%인 500만원을 받게된다.
만일 가입금액을 1,000만원이 아닌 5,000만원을 가입하게 되면 100%시 5,000만원, 50%시에는 2,500만원을 받게 되며, 5%에 해당 되도 2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요 질병의 치료 후유증으로 인한 장해의 경우에도 질병후유장해 판정을 받게되어 보장을 받을 수 있는데, 신장암으로 신장장애가 남아 혈액투석 등 의료처치를 평생토록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75%, 위암 3기로 진단받아 위 수술하는 경우에는 50% 판정을 받을 수 있으며, 당뇨의 경우에도 합병증으로 신장(콩팥)에 영향을 줘 신장 기능을 상실해 평생 혈액투석을 받아야 할 때는 75%의 판정을 받을 수 있다.
디스크의 경우에도 10∼20% 판정을 받을 수 있으며, 노안의 경우에도 교정을 했는데도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면 5%의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질병후유장해 보험료
질병후유장해의 보험료는 가입 나이와 가입금액, 보험기간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가입금액이 커지거나 나이가 많으면 보험료가 비싸지며, 특히 보험기간이 길어지면 보험료가 대폭 올라간다.
즉 나이가 많아질수록 질병후유장해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서 보험료가 크게 올라가게 된다.
이러한 기본계약에 상해사망 등의 보험료가 추가되면 가입할 수 있다.
위에서 사례로 언급한 바와 같이 질병후유장해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질병에 대한 포괄적인 보장을 원한다면 우선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하고, 추가로 암진단과 2대진단 등 비용이 많이 드는 질병에 대한 진단보장을 할 수 있으며, 여기에 추가로 질병에 대한 입원과 수술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면서 추가로 질병후유장해도 같이 가입한다면 질병 발생시 실비에 대한 보장을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받고, 암이 발생하면 암진단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입원과 수술을 하게 되면 가입한 입원과 수술관련특약에서 보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치료 후 장해상태가 된다면 추가로 질병후유장해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렇듯 질병후유장해는 암보험에 추가, 실비에 추가, 수술비에 추가, 간병보험에 추가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질병후유장해를 100세까지 5,000만원까지 받게 되면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가입금액을 줄이거나 보장기간을 조절하면 부담이 크지 않은 보험료 수준으로 가입할 수 있다.
질병후유장해는 가치에 비해 알려지지 않아 가입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 상품으로 지금이라도 질병후유장해 대한 가치를 느낀다면 충분히 활용해볼 만한 상품이므로 활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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