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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2017. 7. 18. 09:26

어린이보험은 실손의료보험, 암보험과 더불어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로 오래 전부터 꾸준하게 판매되는 보험상품이다.

한 동안 출생률이 낮아지는 이유 등으로 인해 어린이보험의 가입이 주춤하기도 하였으나 

최근 들어 가입이 다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어린이보험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일부 보험사에서는 신상품 경쟁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어린이보험이 많이 판매되는 주요 이유


 

어린이보험이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출산준비물로 등장한 어린이(태아)보험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이유는 임신을 하면 우선적으로 어린이(태아)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인식의 변화에 있다.



과거에는 부모가 자녀를 출산 후 고민하다가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임신을 하면 출산과 관련된 준비사항 중 우선 순위로 어린이(태아)보험부터 가입하고 있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어린이보험의 가입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둘째, 여러 건 가입 증가



그리고 어린이보험 하나만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상품을 가입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자녀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 하나만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최소 2개 이상 나누어 가입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보통 태아 또는 출생한 자녀에 대해 실손의료 즉 실비보장을 하는 상품을 먼저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어린이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함으로써 실비를 비롯한 각종 사고와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될 수 있는 질병 등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
여기에 생명보험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보험을 가입하면 암에 대해 일반 전문 암보험 보다 보장금액이 더 많게 일반암 5천만원, 고액암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통원에 대해서도 실비 보장이 아니라 정액으로 중복하여 보장받을 수 있어서 최근 가입자 수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통원의 경우 경쟁적으로 기존 실비보장의 추가로 공제금액 없이 정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이렇듯 한 명의 자녀에 대해 손해보험사의 실비보장과 생명보험사의 정액보장을 같이
보완하여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어린이보험 가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어린이보험의 다양화

 


어린이보험의 보장이 다양화되고 있다.
그 동안 치아보험, 암보험, 연금보험 등은 성인들만이 가입하는 상품으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에는 어린이 전용 치아보험, 암보험, 연금보험 등이 등장하여 기존에 판매되던 상품에서 보장하지 않던 영역을 보장하면서 추가로 가입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치아보험의 경우 성인보다 보장받을 확률도 높고, 가입절차도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용이하여 어린이 치아보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판매되기 시작한 어린이연금보험에 대해서도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암보험의 경우에도 30세 전후까지만 받게 가입한 경우 아예 100세까지 비갱신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추가로 가입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100세까지 비갱신 암보험이 보편화 되면서 어린이 암보험 가입의 필요성도 늘어나고 있는데, 우선 보장기간이 확대되면서 성인들이 가입하는 암의 경우 향후 보장금액이 계속해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다가 암의 현재 보장조건이 계속 이어진다고 볼 수 없어 먼저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며 보험료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성인보험과 달리 어린이보험에서는 고액암 1억, 일반암도 최고 5천만원까지 등 보장금액이 높은 상품의 가입이 많아지고 있어서 어린이의 암보험 가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이다.

 

 

 

 



넷째, 보장기간 100세까지로 확대 경향



어린이보험의 보장기간 확대로 인한 추가 가입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의 어린이보험은 20세에서 30세 사이까지 보장하던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최근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보험의 보장은 80세 내지 최고 100세까지 보장하고 있다.

어린이보험의 주된 보장은 아이가 다치거나 병에 걸렸을 경우 혜택을 보기 위한 것이 보편적이다.

이러한 보장에는 입원, 수술, 실비보장, 암, 골절 등이 있는데, 지금까지 이러한 보장은 주로 30세 전후까지만 보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30세 이후 이러한 보장이 필요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30세 이후 성인이 된 후 역시 같은 보장을 받기 위해 새로운 보험상품에 신규로 가입해야만 했다.


즉, 어린이보험에서는 의료실비, 입원, 수술, 암 등의 공통 보장에다가 선천이상 등 어린이보장을 추가하여 30세 전후까지 어린이보험에 가입한 후 다시 30세 전후 공통 보장에다가 사망 뇌졸중 등 성인보장을 추가하여 성인보험에 가입하였다.

그러나 최근의 어린이보험에서는 공통보장과 어린이보장은 물론이고 뇌졸중, 당뇨 등 성인보장까지 한번에 보장하면서 최고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이렇게 어린이보험과 성인보험을 각각 가입하는 것보다 어린이보험에서 한번에 가입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한데, 유리한 첫 번째 이유는 보험료가 매우 적게 든다는 데 있다.

같은 보장을 최고 100세까지 받는다고 하더라도 0세 때 한번에 100세까지 보장받는 조건으로 가입하는 것에 비해 30년 후 즉, 30세 때 다시 가입하게 되면 보험료는 몇 배 더 많이 들게 된다.


또 다른 이유는 암과 뇌졸중, 의료실비 등이 현재의 조건이 계속 간다고 보장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암보험은 계속해서 보장이 축소되고 있으며, 보험료도 계속 오르고 있으며, 뇌졸중의 경우에도 이미 생명보험사에서는 뇌졸중에서 비중이 큰 뇌경색증에 대해서는 5-7년 전부터 판매하지 않고 있고, 현재 손해보험사에서만 판매 중인데, 이러한 보장을 손해보험사에서도 언제까지 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또한 실비를 보장하는 실손의료비의 경우 계속해서 보장내용이 100%에서 90% 보장으로 그리고 다시 80%로 변경되고 있는데 그 보장 내용이 유리하게 변경되기 보다는 보장이 축소되는 방향으로 변경되고 있다.


특히 암보험의 경우 암의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보험사의 손해율도 급격히 늘어나, 보험료 인상 또는 보장금액을 줄어드는 변화가 계속되고 있는데, 갑상선암, 경계성종양의 보장금액 축소를 시작으로 대장점막내암, 유방암, 남녀생식기암까지 일반암에서 보장범위가 따로 분류되어 보장금액이 축소되었다.


 



어린이보험의 보장 기간이 확대되고 내용도 다양해지면서 이제는 태아 때부터 보험재테크가 시작되고 있다.

이로 인해 어린이보험의 선택도 중요해지고 있는데, 한번의 선택이 10년을 가는 것이 아니라 100년을 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린이보험 가입 시 

보다 신중히 비교하여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며 

스스로 판단하기가 어려울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참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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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머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