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머니 재테크 상식

저신용자들은 은행권 대출은 물론 저축은행도 대출 길이 꽉 막혀 결국 고금리 대부업체를 찾게 되고, 

이자 부담까지 더해져 신용불량에 이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현재 금융감독원과 각 금융기관은 저신용자를 위한 

다양한 전환대출·신용대출·대출상담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는 상태이다.

저신용자 지원 프로그램

저신용자 지원프로그램은 

원칙적으로 고금리 부채에 시달리면서도 최근 6개월간 연체가 없는 

저신용자 대상만 지원 가능하다.

예를 들어보면,

한 인쇄업체에서 20년간 근무한 김모씨는 

최근 카드 연체 등으로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로 떨어졌다.

여기에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에서 연리 40% 가까운 고금리로 빌린 2900만원의 이자 부담이 월 1백만 원대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김씨는 최근 '캠코 전환대출'을 신청했고, 

중금리 은행 대출로 갈아타며 매월 이자를 50만원 가량 아낄 수 있게 됐다.

고금리서 저금리로-캠코 전환대출 


연 30% 내외의 고금리 이자가 부담된다면 '캠코 전환대출' 을 통해 이자율이 낮은 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이제까지 이 제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원받았다.

2012년 9월 이전에 은행·저축은행·캐피털과 대부업체 등에서 3000만원 이하를 연 30% 이상의 고금리로 빌린 저신용자 (신용등급 7~10등급)가 지원 대상이다.

최근 6개월간 25일 이상 연체한 경우

대출이 소득보다 지나치게 많은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기간은 1~3년이며 원리금은 균등분할상환인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바꿔드림론은 국민행복기금에서 운영하는 제도로서, 

신용도가 낮고 소득이 적은 서민이 대부업체 또는 캐피탈사 등에서 대출받은 고금리 대출을 

국민행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시중은행의 저금리대출로 바꾸어주는 서민금융 제도를 말한다. 

바꿔드림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상담창구, 지정 시중은행 대출창구 

혹은 인터넷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통적으로 신분증과 고금리채무 금리확인에 필요한 서류, 고금리채무 내역 등이 있다. 

또한 대체로 소득을 증명하기 위한 목적의 서류를 필요로 한다. 

자금과 관련된 사안이고, 자격 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신청서의 내용에 따라 대출의 승인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대부업체 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 대출로 갈아타게 도와주는 '환승론'도 있다. 

대부업체 대출을 3개월 이상 성실하게 갚은 채무자가 대상으로, 

환승론으로 갈아탄 뒤 3개월 이상 잘 갚으면 

2차로 더 낮은 금리의 저축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연리 10% 중후반대의 시중은행 신용대출


신규 대출을 받고 싶은 사람은 고금리 대부업체보다 먼저 연리 10% 중후반대의 은행 신용대출 상품을 노크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은행이 직업·재산·소득·금융 거래실적·대출 목적 등을 따져 대출 여부와 금리를 결정하므로, 각 은행의 정책에 따라 대출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일부 시중은행이 100만~2000만원 한도 내에서 

저신용자 등을 위한 소액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기타 서민들을 위한 햇살론 등이 있으며,

은행부터 찾기 전에 서민대출 등을 상담하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시간과 노력을 크게 아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 선택부터 신용회복에 이르기까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민전용 금융포털사이트를 운영 중이며

서민맞춤대출 안내, 신용회복지원 제도 안내, 제도권 금융기관 조회, 신용정보 무료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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