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는 실물자산 가격 상승을 동반한다
우선 금리가 낮아 예금자가 금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낮아지게 되면 자산가들은 본인의 금융자산을 실물자산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높아지게 되고,
저금리상황에서는 금융권에서 낮은 금리부담으로 돈을 대출받아 토지·상가·아파트 등 실물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기 때문에
저금리시대에서는 실물자산 가격의 동반상승이 유발되는 것이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0.3%에 불과하지만 물가상승률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0%대에 머물러 있었다.
우리나라 금융기관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2%대, 물가상승률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3%로 일본의 예금금리가 겉으로는 우리나라 금리보다 휠씬 낮아 보이지만
양국간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일본의 예금금리가 우리나라의 금리보다 실질적으로 높다고 보아야 한다.
2020~2030년 경이면 우리나라 금리는 지금의 선진국들처럼 금리가 0~1%대로 현재 금리수준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고령화 저출산 현상에 따른 소비감소로 돈에 대한 수요가 공급에 비해 줄고 그 만큼 금리도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저금리시대에는 부동산과 증시, 채권에 투자할 것
양적완화 축소로 미국과 같은 주요국의 금리가 상승해 우리나라 금리가 단기적으로는 올라갈 수도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금리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채권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채권투자는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와 금리변동으로 인한 채권가격의 매매차익으로 수익을 만들어 준다.
채권의 투자원리로 보면 향후 금리의 하락은 현재 구입한 채권의 가치가 상승하므로 채권을 더 높은 가격에 매도할 수 있어 매매차익을 노릴 수 있다.
실물자산 역시 마찬가지이다.
금리가 향후 더 떨어진다면 실물자산 가격은 더 오르게 되므로 돈 되는 매력적인 실물자산에 미리 투자해 둔다면 향후 금리하락으로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증권.채권 투자에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우선 채권거래를 위한 최소 거래 자금만 100억원 이상이 필요하므로 일반 개인들이 직접 뛰어들기 어려워 개별 채권상품이나 채권형펀드에 의존하여 투자할 수 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다.
비록 수익이 확정돼 있지는 않지만 대체로 웬만한 채권형펀드만 고른다면 정기예금 금리보다는 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펀드투자는 투자기간이 중요한데 아무리 채권투자가 안정적이라고 하더라도 1~2년 만에 원하는 투자수익을 얻을 수 없으므로 5년 이상 투자가 필요하다.
부동산투자는 가격이 예상외로 떨어지는 위험이 있다.
저금리와 함께 국민소득이 늘어나게 되면 전반적인 평균 부동산가격이 오르게 되지만 거꾸로 고령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특정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폭락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가능한 중심 상업지역의 임대용 부동산이 유리하다.
특히 상업용 빌딩이 밀집한 중심 상업지역에는 주거용 부동산이 턱없이 부족하고 반면 수요는 항상 있기 마련이어서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투자하면 무리가 없다.
주거용 아파트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경우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주거용 부동산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향후 고령화와 함께 인구감소로 이어질 경우 주택의 노후화로 인해 거래감소나 가격하락이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증권투자 역시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증권투자를 안전하게 하려면 개별 주식 종목에 직접 투자하기 보다는 간접투자인 주식형펀드에 적립식으로 꾸준히 5년이상 투자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고 높은 수익을 얻는 저금리시대의 안정적인 투자방법이다.
자산 규모별 재테크 전략
통계청이 가구당 소득 및 자산 정도에 따라 1~5분위로 분류한 자료를 살펴보면,
1분위는 평균 연소득이 811만원,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은 8,829만원으로 벌이나 재산이 가장 적은 층이며, 5분위는 연 평균 1억417만원을 벌고 순자산도 6억1716만원에 달하는데,
1분위 가구의 경우, 재테크 방법은 안정성이 높은 국채나 우량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게 좋으며, 세금우대종합저축도 마찬가지다.
2~4분위는 어느 정도 자산이 확보돼 있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위험 중수익 전략이 유효하다.
이런 목적에 잘 맞는 상품은 주가연계증권(ELS)이며, 특히 지수형 ELS는 시중금리 대비 2배 정도 이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유용하다.
5분위에 속하는 투자자는 배당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와 성장둔화, 저금리 국면에 진입한 일본도 마찬가지이며, 장기 침체기에 고배당주 주가 상승률이 시장 평균 수익률을 상회했슴을 알아두자.
마지막으로
절세는 재테크의 기본 중 기본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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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글 중 일부 내용에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조건의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