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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16. 2. 3. 16:46

연일 계속되고 있는 저금리 시대, 

월급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데 

소비는 점점 커지는 가계 살림살이.

 

 

이런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는 자산을 불리기는 커녕 제대로 모으는 것조차 힘들다.

 

이런 때야말로 돈을 지키기 위한 재테크의 묘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시중은행들의 예금 금리는 아예 바닥을 쳐 연 3%대의 상품을 찾아보기 힘든 요즘,

은행금리는 떨어지고 채권금리도 연 2%대 수익률에서 벗어날 줄 모른다.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도 언제 풀릴지 기약이 없다.

이런 시기에는 어설프게 투자하면 원금만 까먹기 일쑤.


그렇다고 옷장 속에 월급을 차곡차곡 쌓아두고 

생활비로 까먹을 수는 없는 일이다.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맞는 묘안이 있어야 한다.

 







 

파킹투자의 기법

 



자동차를 주차해두는 것과 같이 본격적인 투자 대상을 결정하기 이전에 잠시 안전한 대상에 투자자산을 예치해두는 것을 ‘파킹투자’라고 한다.

비록 ‘목돈’이 아닐지라도 안전하게 지키며 조금씩 더 불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해 7월에는 전체 신규 정기예금 가입자의 85.9%가 연 3%의 금리를 보장받았지만 올 4월에는 그 비율이 14%로 급감하고, 대신 연 2%대 이자를 받는 가입자 비율이 같은 기간 9.9%에서 84.5%로 수직 상승했다.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지만, 지금 금리 상황이 이렇다.

이자 한 푼이 아쉬울 때다.

 

 

 

 


 

 


금리의 교묘한 술수를 파악하자

 


 

아직도 최고, 최저 금리를 믿는가


 

경계 대상 1호는 예금에서는 최고 금리요, 대출에서는 최저 금리다.

이는 사실상 극소수에게만 제공되는 금리.

최고가 연 5% 정도라면 기본 금리는 연 3%대에서 출발하는 게 보통이다.

왠만해서는 우대 금리를 모두 충족하기 어렵다.

대출 금리도 마찬가지다.


고금리 제공한다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은



선입선출법이라는 방식이 있다.

돈을 찾을 때 예금이 들어온 순서대로 돈이 빠져나가도록 하는 것.

 예를 들어 7월 1일 50만원 입금, 10일 100만원 입금, 20일 40만원 출금할 경우 1일 입금한 50만원부터 빠져나간다.

대개 고금리 통장에는 한 달 이상 돈을 넣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는데 채우지 못하면 4.5% 고금리 자격을 상실, 달랑 0.1% 받는다.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각종 공과금, 생활비 등으로 언제든 돈을 빼서 써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 달 이상 해당 잔액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금리 착시 현상이 있다



일부 금융회사 상품을 보면 언뜻 정기예금보다 오히려 적금의 금리가 높아보인다.

하지만 따져보면 그렇지 않다.

적금은 매달 넣는 납입분에 대해 잔여 기간만큼 이자를 준다.

예를 들어 1년 만기 적금이라면 첫 달은 6%로 12개월로 치지만 두 번째 달은 6%로 11개월, 세 번째 달은 6%로 10개월 등으로 줄어든다.

이를 평균해보면 적금금리가 예금금리의 절반 정도 된다.



정기예금은 만기일에 바로 찾는다



정기예금의 금리는 기본적으로 기본 이율, 중 도해지 이율, 만기 후 이율이 다르게 설정된다. 만기 후에 정기예금을 해지하게 되면 예치 기간까지는 기본 이율을 적용하지만 예치 기간이 지난 후부터는 만기 후 이율을 적용한다.

은행이나 상품별로 다르지만 만기 후 한 달 이내는 기본 이율의 50%, 만기 후 1개월 초과~3개월 이내는 기본 이율의 30%, 만기 후 3개월 초과 시에는 연 0.5%처럼 날짜가 지남에 따라 금리도 점차 내려간다.





예금 풍차를 돌려야 한다



예금풍차란 재테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절약, 저축, 투자의 3단계를 충실히 따르는 재테크 기법이다.

1월에 월급을 200만원 받으면 그중 100만원은 정기예금을 개설한다.

2월이 되면 100만원짜리 정기예금을 또 하나 개설한다.

3월이 되면 100만원짜리 정기예금을 또 만든다.

그렇게 1년이 지나면 100만원짜리 정기예금이 열두 개가 생긴다.

맨 처음 개설한 정기예금의 만기일이 돌아오면 예금의 원금과 이자를 찾아 다시 신규 정기예금을 개설해 집어넣는다.

물론 새로 받은 월급의 저축액까지 함께 추가불입해서 말이다.

그렇게 매달 정기예금을 찾고 추가불입하며 매년 열두 개의 정기예금을 불려 나간다.

원금과 이자를 그대로 예치함으로써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자금이 열두 개의 정기예금으로 쪼개져 있는 만큼 유동성 확보가 뛰어나다.

금리가 높을 때와 낮을 때 모두 예금에 가입하므로 ‘금리 평준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리스크가 적으면서도 수익률은 쏠쏠하고,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안전하며, 금리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유동성 확보에 좋다.

 


저축도 리스크 컨트롤이 필요하다

 

 


현재 저축은행들의 1년제 정기예금 평균 금리도 연 2.86%에 불과하지만 0.1%의 금리가 아까운 상황에서 저축은행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저축은행 부실에 대한 기사는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온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저축은행 감별, 5천만원 분산예치’ 전략이 기본이다.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www.fsb.or.kr), 해당 저축은행 홈페이지를 방문해 경영공시를 클릭해 건전성 지표를 꼼꼼히 훑어는 것이 필수이다.

통상 BIS 비율이 8% 이상,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8% 미만이면 우량 저축은행으로 분류된다.

또 기본 자기자본 비율이 5%, 부채상환 요구가 들어올 때 갖고 있는 자산으로 얼마나 대응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유동성 비율이 100%가 넘는지 살펴봐야 한다.

덧붙여 최근 3년간 영업이익 등을 달성했고, 전체 대출 가운데 3개월 이상 연체되는 대출이 20%를 넘지 않고 부동산 대출이 50%를 밑도는 곳이라면 더욱 추천할 만하다.

한편 ‘5천만원 예금 보장제도’는 예금보험공사가 5천만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한 저축은행에 원금과 이자를 합쳐 5천만원을 넘지 않게 가입한다.

최악의 경우 저축은행이 파산할 경우 약정 금리를 챙기지는 못하지만 현재 예보의 공시이율이 2.1% 정도로 요즘 시중은행의 이자 수준이다.

 


 



 

 

 

투자의 ABC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돈을 모았을까] 에서 보면 투자는 ‘ABC’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Asset allocation(자산배분), Benchmark(기준이 될 목표수익률 설정), Customer price index(소비자물가지수)다.

 

자산배분이란 한마디로 이종자산 간 분산투자다.

‘짠’ 예금 금리에 안주하며 정체되어 있어도 안 되지만 격렬한 리스크 투자로 무게 중심을 잃어도 문제다.

이들 서로 성격이 다른 자산을 적절히 섞어 수익률을 평균화하는 작업을 자산배분이라고 한다.

서로 다른 성격을 보였던 이종자산을 섞어 리스크를 희석하는 것.

하나의 자산에 몰빵 투자를 하면 그 자산 상승에 따른 수익은 온전히 받지만 그만큼 해당 자산이 흔들릴 때 받는 손실 위험도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재테크의 핵심은 버는 게 아니라 잃지 않는 것이다



당장 가시적인 수익률은 주식 대비 낮을지 몰라도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춰준다는 차원에서 채권은 채워놓는 게 좋다.

하지만 소매 채권시장이 있지만 별도 계좌를 만들어야 하고 투자 단위도 커서 웬만한 자금력과 지식 없이는 개인이 진입하는 게 만만치않다.

개인이 채권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바로 채권형 펀드.

펀드는 쉽게 접근하기는 어려운 이들 자산을 움켜쥘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편리한 도구다.


분산 투자 강점도 빼놓을 수 없다.

펀드를 이용하면 기본적인 채권 지식만으로도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하지만 주식에 비해 리스크가 적다고 지금 포트폴리오 대부분을 채권형 펀드로 채워넣는 행위는 위험하다.
시장 상황이 급변하기 때문.

특히 요즘처럼 변동이 심할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해외시장도 먹거리가 있다



한국은 2018년 즈음에 전체 인구 대비 50대 비중이 17%로 급증할 전망이어서 국내 성장 동력 자체가 점점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국내에서 먹거리가 많지 않다면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

경제성장률이 괜찮은 곳을 찾아 해외 투자를 꾀하는 것.

채권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해외 고수익 채권펀드를 노려볼 수도 있다.

해당 지역 통화 가치 상승으로 환차익을 노릴 수 있는 현지 통화 이머징 채권펀드를 노려보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이머징 시장을 노리는 것이 맞다.

하지만 이 역시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투자할 것.


원금보장형 ELS는 중도환매하지 않는다


 

주가연계증권 (ELS) 은 특정지수나 개별종목 주가 등 기초자산에 대해 일정 지수까지의 상승 등 조건을 정해 놓고 만기까지 이를 충족하면 미리 약속된 수익률의 이자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그동안 ELS 시장은 저금리 기조와 맞물려 폭발적인 성장을 해왔다.

투자 기간 중 조기 상환되는 경우를 빼고는 중도에 환매하려면 약 5~8%의 수수료가 붙는다.

환매수수료가 낮지 않다.

마음에 쏙 드는 ELS 상품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중도환매를 절대 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 때만 가입한다.

 


 




예금자보호 여부를 확인한다


사람들은 펀드는 큰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큰 만큼 리스크도 크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MMF, CMA, 원금보장형 ESL와 DLS, 신용등급 A- 이상의 우량회사채 등은 무조건 안전하다고 착각하기 쉽다.

이러한 상품들은 대부분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다.

 

증권사의 CMA(RP형), MMF, MMW는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고, 종금사 CMA(종금형)는 예금자보호가 되지만, 일부 예금자보호 계약 기간이 끝난 종금사의 CMA는 보호가 되지 않으므로 가입 전 꼭 확인이 필요하다.

 

 

 

최근 구미가 당기는 재테크 상품은

  

 

 

주택청약종합저축



2년 이상 예치할 경우 연 4.0%대 이자를 보장한다.

1년만 넣어둬도 연 3%.

월 최대 납입한도는 50만원이지만 최대 1천5백만원을 한꺼번에 넣고서도 계속 부을 수 있고, 무주택 근로자는 연간 불입액의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데다 연령이나 특별한 자격 기준 없이도 가입할 수 있다.


모바일 뱅킹


 

모바일 뱅킹에서는 금융기관의 점포 인건비 대신 이자를 더 주는 셈이 되는 상품인데,

대체로 예금의 기본금리는 연 2.85%지만, 모바일 뱅킹에서 이체일과 월 납입액이

같은 사람끼리 그룹을 만들면 최고 4.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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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수제우동의 깊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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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머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