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재테크의 1순위는 저축, 즉 은행 예.적금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저축을 하면 손해보는 시대가 도래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물가는 여전히 상승추세이고 시중은행 예금 금리는 바닥을 기고 있으며,
주식 시장은 개인이 돈벌기에는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
일반 서민이 높은 물가상승률과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상품에 장기 투자하는 방법 밖에 없으며,
그게 바로 단 1%라도 높은 금리를 주는 금융상품 뿐인 것이다.
목돈 마련용 저축성 보험
은행의 적금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저축성 보험에 투자를 해보는 것이 좋다.
저축성 보험은 신혼부부가 목돈마련을 위해 꼭 준비해야 할 상품으로 꼽힐 만큼 투자가치가 있는 상품이라고 재테크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저축성 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이다.
저축성 보험은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할 경우
이자 감면 혜택이 있는 반면에
일반 예.적금 상품은 계약기간에 상관없이 반드시
소득세와 주민세 등 이자를 물어야 한다.
저축성 보험의 또 다른 특징은 금리면에서 우월하다는 것이다.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연복리를 적용하는 곳이 많은데 원금 뿐 아니라 이자에까지 이자가 붙기 때문에 장기로 넣어둘수록 수익률이 높다.
시중금리 변동에 연동도 되지만 금리 변동 위험성을 줄일 수 있도록 금리 인하시에 최저금리가 적용되는 방식을 택할 수도 있다.
시중은행은 납기 종료 후에는 금리적용이 안 되지만 저축성 보험은 납입기간이 끝난 후에도 전액 인출할 때까지 추가 납입을 하지 않음에도 복리로 이자가 붙는다.
하지만 조기 해약 시에는 환급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통장을 2~3개로 쪼개서 적은 금액을 나눠 가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며, 그래야만 해약때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애초부터 장기투자할 생각이 아니라면 손해를 보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은행 예.적금과는 성격인 다른 저축성 보험은 보험료에서 위험보장을 위한 보험료와 사업비 등을 차감한 나머지 금액이 이자율에 따라 적립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월보험료 50만원 상당의 저축성 보험을 납입할 경우 최소 5년 정도가 돼야 원금 도달이 가능하다.
큰 이익은 없으나 버리기에는 아까운 저축은행
저축은행의 가장 좋은 점은 높은 금리를 지급해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불안한 것도 맞다.
어느 순간 저축은행의 상당수가 영업정지가 되면서 저축은행엔 불확실성이 상존한다.
저축은행의 구조조정 불안감은 남아있고 이 같은 분위기는 언제 재연될지 모르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건실한 중.대형급 저축은행 위주로 자금을 분산 예치하는게 중요하다.
상황이 이렇다고 해서 비교적 고금리를 주는 저축은행을 포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저축은행 예금 보장한도는 1인당 5,000만원까지인데 여기에는 당연히 이자도 포함된다.
현재 금리 수준을 감안하면 원금 기준 4,800만원 밑으로 납입해야 이자까지 지킬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저축은행 한곳에 이자를 포함한 금액이 5,000만원 이상이라면 돈을 나눠서 다른 곳에 분산을 하도록 한다.
만약 부부가 한 은행에 각자 명의로 되어있을 경우는 각각 예금보장이 가능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