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중에서 데이트하는 커플이 상당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도 챙기고 연애도 하고 일거양득이지요.
서로 부부관계나 연인관계이면 정말 좋은 일일 테구요,
뭐 불륜이나 다른 거라도 국민건강을 위해서는 산행이란 자체는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해야겠지요, ㅋㅋ..
1) 화장 상태
부부 : 남편과 산에 가는 여성은 보통 화장을 짙게 하지 않죠.
불륜 : 여성의 화장이 짙은 것이 보통.
2) 도시락
부부 : 락앤락 같은 플라스틱 용기에 그냥 밥과 반찬을 싸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음.
특별한 반찬도 아니고 그냥 집에서 먹는 밑반찬 등등.
불륜 : 도시락이 그야말로 오색진미로 화려함.
3) 등산장비
부부 : 남성은 꽤 갖춘 장비인데 여성이 트레이닝복에 운동화 정도. 남녀가 바뀐 경우도 있고..
산을 안 좋아하는 아내나 남편을 어느 한쪽이 강제로 끌고 온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남녀가 같은 브랜드로 ‘깔맞춤’ 한 경우도 부부일 가능성이 크지요.
불륜 : 서로 장비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거나 완벽하게 안갖춰져 있거나.. ㅋ.
(뭔가 다른 목적이 우선이어서..?)
(손 안치워..?)
4) 대화 내용
부부 : 애들 교육, 친척 문제, 재테크 등 실생활 관련 사항. 아니면, 아예 대화를 안하거나.
불륜 : 대화 주제가 취미, 영화, 인생 등 우아하고 형이상학적인 것이 주류.
5) 배낭의 수
부부 : 배낭 하나가 보통이며 그것도 남편이 맴. 부인은 힙색 같은 작은 가방 들거나 말거나.
불륜 : 각자 가방을 따로 멥니다. 출발지가 서로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ㅋ.
(쓸데없는 타인에 대한 호기심보다 자신만의 건전한 산행에만 집중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