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득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서 선생님께 전화를 했다
" 선생님이세요? 우리 애가 몸이 너무 아파서 오늘 결석을 해야겠습니다."
선생님 : "아, 그러세요. 그런데 전화하시는 분은 만득이와 어떻게 되시나요? "
그러자 만득이는 성공했다 싶어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 예. 저는 우리 아버지입니다. "
선생님 : " ..... "
(시도는 좋았는데... 쩝~~)
참고로 만득이네집은 50층 고층아파트의 최상층.
중국집 배달원이 신나게 오토바이에 자장면 담은 철가방 싣고서 달려갔더니..
그날따라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있었다.
우이쒸~
그리고 배달원은 1층 현관에 쭈그리고 앉아서 맛있게 먹고 돈 채워 넣었다.
(싱글벙글 만득이는 온종일 맛있는 자장면 오기를 기다렸다는 슬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