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애에 빠진 여친에게서 문자메시지가 왔다.
" 우리 헤어져. 날 사랑하기는 하니? 100일 챙겨주긴 했냐구! "
무척 놀란 나는 즉시 답장을 날렸다.
" 어.. 난 45일째인 줄로만 알았는데, 벌써 100일 지났니? "
잠시 뜸을 들인 후 여친의 문자가 다시 날아왔다.
" 어머, 미안해. 너한테 가는 문자가 아니었는데 잘못 간 거 같아. "
나,
다행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이 이상한 기분은 뭘까..?
(으 ㅎㅎ.. 그녀의 양다리 작전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