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었어.
당신이 그리워 황급히 언덕에 올랐건만
바다 너머엔 오직 세찬 바람 뿐.
쏟아지는 햇살 아래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긴긴 외로움에 지친 영혼을
거기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네.
당신이 그리워 황급히 언덕에 올랐건만
바다 너머엔 오직 세찬 바람 뿐.
쏟아지는 햇살 아래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긴긴 외로움에 지친 영혼을
거기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네.
(2009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