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 너밖에 없어!
엄청난 부작용으로 치명적인 병을 유발하는 말입니다.
일차적으로 그녀의 간뗑이가 서서히 붓기 시작하는 증상이 생기고 콧대가 높아지면서 종국에는 얼굴이 두꺼워지는 철면피 현상이 나타납니다.
“넌 이럴 때가 좋다!” 를 권장합니다.
2.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이것 또한 전쟁이나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말입니다.
첨에는 이 말에 엄청 기뻐하는 듯하다가도 나중에는
“애걔걔! 너 이것밖에 안 돼?”
이러면서 하늘과 땅 알기를 우습게 생각하는 증상이 그녀에게 생깁니다.
이럴 땐
“하늘도 알고 있을 만큼 사랑해!”
를 권장합니다.
3. 담에 꼭 사줄게!
안됩니다.
담에 사준다고 하면 그날만 죽도록, 눈빠지게 기다립니다.
늦게 사주면 늦게 사준다고 맘 상하고 안사주면 안사준다고 개김 정신이 생깁니다.
사주는 건 좋지만 꼭 이란 말은 삼가하심이..
이럴 땐
“능력 되면 사줄게!”
를 권장합니다.
4. 넌 웃을 때가 젤 이뻐!
아, 정말 큰일날 말입니다.
분위기 파악 못하고 초상집에 가서 이뻐 보이려고 허파에 바람 들어간 것처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웃는 증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웃을 때가 인상 구길 때보다 나은 거 같애!”
를 권장합니다.
5. 내가 다 할게!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말입니다.
쌍코피를 흘려보지 않는 사람은 잘 모릅니다.
남자가 본인 스스로 다 낸다는 건 참으로 힘들고 엄청난 파워와 노력과 인내가 요구됩니다.
부작용으론 손 하나 까딱 안하면서 손 안대고 코 풀려는 증상이 그녀에게 생깁니다.
이럴 땐
“돕고 사는 게 좋은 거야!”
를 권장합니다.
6. 너 없인 못살아!
아무리 빈말이라도 이런 말은 너무너무 위험천만한 말입니다.
사이가 좋을 때는 애정표현으로 들리겠지만 조금 안 좋을 땐 정말 황당한 그녀의 반응에 맞딱드리게 됩니다.
“정말? 그럼 죽어!”
이렇게!!!
그래서
“너 땜에 요즘은 좀 살맛 나!”
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흐음~
그래도 마니 하시는 것이 신상에 이로우실 것입니당^^) h2 #베스트유머 #사랑의언어 ※ 상기 글 중 일부 내용에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조건의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