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듯 성큼 성장하여 군입대한 아들에게 어머니는 꼬박꼬박 편지를 써서 보냈다.
1) 훈련소에 있을 때 :
" 너무도 보고싶은 내 아들아!
네가 입대한 후 소포로 보내온 너의 사복을 끌어안고서 이 엄마는 밤새 울었단다. "
2) 일병 때 :
" 첫휴가는 재미있었니.
용돈이 부족하면 언제든지 얘기하도록 해라.
즉시 부쳐주마. "
3) 상병 때 :
" 수신자부담 전화가 가계부에 많이 부담이 되는구나. 가급적 편지를 하도록 해라. "
4) 병장 때 :
" 요즘 군대 월급도 많이 준다는데.. 사회 나오면 딱히 뭐 할일이 있니. 여기 나오면 뭐하겠니.
그냥 장기복무를 심각하게 고려해보도록 해라. "
(무서운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