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결혼식 때.
사회자가 하객 중 가장 오래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 손 들어보라고 요청했더니
어느 점잖은 노신사가 천천히 손을 드는 것이었다.
사회자는 그 노신사에게 신랑 신부가 평생에 되새겨야 할 조언을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그가 신랑 신부에게 말했다.
" 결혼해서는 배우자에게 ‘ 당신 말이 아마 맞을 거야~ ’
라고 언제나 얘기해주는 게 아주 중요해요. 해낼 수 있겠지요? "
그러자 하객들의 시선이 신랑 신부에게 집중되었다.
아름다운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먼저
" 네~ 그럴께요. "
하고 나지막이 대답했다.
그리고 잠시 뜸을 들이고 있는 신랑에게 하객의 시선이 모이는 중에.. 신랑이 대답했다.
(신부의 미소가 어째 좀 수상혀요잉~)
" 집사람 말이 아마 맞겠죠~ "
[순발력이 좋은 새신랑이로군요.
무사히 백년해로하겠어요...ㅋ..]
[언제나 아내의 말을 경청하고 긍정하고 동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