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가구의 급증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 1인 가구의 비중은 전체 가구의 4분의 1에 육박하는 실정이다.
과거에는 3~4인 가구가 일반적이었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1인 가구는 두 번째로 많은 가구 유형에 올랐다.
우리 사회에서 혼자 살아가며 늙어가는 그러한 노후가 보편화된 삶의 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도심지 커피전문점들은 한쪽의 좌석과 테이블을 모두 밖을 바라보게 배치해
혼자서 편안히 바깥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 곳도 있는 것이다.
가전제품 매장에서는 1인용 밥솥이나 미니 냉장고처럼 소형 가전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들 한다.
자유라는 약을 얻지만 혼자라는 독을 수반하는 싱글족 라이프
독신생활은 가족 부양의 의무감이 없다.
방해받지 않고 좋아하는 영화를 볼 수도 있고, 주말에 훌쩍 여행을 떠나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 달콤함이 있다.
하지만 싱글족이 누릴 수 있는 최대 혜택 중 하나이자 동시에 가장 위험할 수 있는 단점이 이러한 ‘자유’이기도 하다.
혼자만의 자유는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과 불안감을 수반한다.
또한 양육비나 교육비 부담이 없어 자칫 과소비의 유혹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 실제로 한 대학의 연구결과 독신자들은 기혼자들보다 돈을 더 쉽게 쓰기 때문에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이 활발하다고 한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노후준비가 중요해진 지금, 1인 가구일수록 소비에 대한 욕망을 잘 통제하고, 더욱 알뜰하게 노후를 준비해 생의 마지막 단계까지 안정되고 균형 잡힌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싱글이라면 기혼자보다 노후 준비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단기성 예금상품보다는 일정 나이부터 종신까지 수령이 가능한 연금이 좋다.
독신 가구에게 경제적 자립은 필수조건이다.
수입이 있는 동안 무조건 소득의 일정액을 떼어 저축해야 한다.
싱글은 급전이 필요할 때 도움받을 곳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유동 자산을 확보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노후에 돌봐줄 사람이 없는 싱글족은 치료 및 질병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이가 들어 요양에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는 것도 고려하자.
아무리 달콤한 자유를 누린다 할지라도, 가끔 마음 한편에 밀려오는 허전함과 쓸쓸함은 어쩔 수 없다.
이러한 현실적인 외로움을 잘 극복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혼자 살더라도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 취미생활을 갖는 것이 필요하며,
그리고 또한, 마음에 맞는 친구들을 인생의 또 다른 자산으로 만드는 것, 그리고 어려운 일도 혼자서 꿋꿋하게 이겨내는 독립심이 1인 가구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
s2 #노후준비 #연금보험
※ 상기 글 중 일부 내용에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조건의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