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유머)
전직 여행원들이 모처럼 친목모임에서 만나서는
그 동안 은행에 근무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에 관해 얘기중이었다.
있잖아~
은행있으면서 제일 우스웠던 손님들이 있었는데
한번은 단기사병 (예전 방위병) 이 월급을 찾으러 온거야,
그눔아가 돈 찾으러왔는데
비밀번호를 안적어왔잖아.
그래서 내가 " 저 손님 비밀번호 안쓰셨는데요?" 그러니까..
방위 : 네???
은행원 : 아 예...비밀번호요.. 암호말이예요.
방위 : 아~~ 네.. 깜빡했네요.
하면서 비밀번호를 써왔는데
비밀번호란에 이렇게 써온거야~
올빼미 -_-;;
(ㅋㅋㅋ..
유격훈련을 너무 열심히 받았나 봐요~)
또 한번은 손님이
비번은 적었는데 이번에는 금액을 안쓴거야.
그래서, 손님 금액을 안써셨네요?
하니까..
아~~ 예~ 하면서 머리를 긁적이면서 다시 써온거야 ㅡㅡ
근데 어케 써왔냐면... 딸랑 두글자로
싹다 -_ㅡ
(싹~다~ 잠겨뿟네~~~)
(크 ㅎㅎ.. 경상도 사투리로 전부 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사람은 대출을 받으러 왔는데
대출 신청하면 사용목적을 써야되는데 그걸 안써왔길래
저~ 손님 대출용도를 안써셨네요. 다시 작성해주세요.
하니까 ㅡㅡ
3글자로
딱 요약해서 써왔는데
어케 써왔냐면
짜치스...
(으 ㅎㅎ..
이말은 경상도 말로
돈이 궁하다
형편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h #베스트유머 #유머모음 #은행에서생긴일 ※ 상기 글 중 일부 내용에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조건의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