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머니 재테크 상식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세상 어느 나라의 경우보다 열심히 일하지만 행복은 그에 비례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다. 
우리나라 노인들의 노인자살률이 OECD회원국 중 1위인 것으로 발표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 큰 문제는 계속 증가하는 평균수명 때문에, 지금의 노년층보다 은퇴를 앞둔 50~60대 베이비붐 세대와 현재 생산 활동을 하고 있는 30~40대의 노후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일 것이다.

경제활동 시기에 자녀에게 모든 걸 투자하고 정작 자신의 노후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지금의 노년계층보다 더 힘든 노후를 맞게 될지도 모르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현대인들은 평균수명 증가로 앞으로 더 길어질 노후가 고통스럽지 않도록 

공시이율이나 주식에 투자가 가능한 연금보험 같은 금융상품을 미리미리 가입해서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 하겠다.

보험에서 ‘투자형’, ‘펀드형’, ‘변액’은 모두 같은 의미이다

변액보험은 보장성 변액보험, 저축성 변액보험 두 가지가 있는데

10년 이후를 생각하고 가입하게 되는 저축성 변액보험을 살펴본다면,

저축성 변액보험의 대표적인 보험으로 

변액연금보험과 변액유니버셜보험을 들 수가 있다.

여기서 변액이란 투자형 또는 펀드형 보험 상품을 의미하며

투자형 상품인 변액은 말 그대로 보장성 보험에서 투자수익률에 따라 보장금액이 변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며

저축성 보험에서는 만기 시에는 수령할 금액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변액유니버설

보험료 납입을 가입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보험

변액유니버설은 납입에 대한 유연성이 있다. 

다른 보험들의 경우 20년 납입일 경우 2개월만 내지 않으면 실효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일시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동대출납입 제도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대출해서 보험료를 납입해주기도 하지만 

1년이 지난 뒤 재신청하지 않으면 그것마저도 끝난다.

통상 의무 납입기간이 정해져 있고, 

나머지 납입기간은 자유롭게 열려 있는 경우가 많은 상품이 유니버셜이다. 

의무 납입 기간으로 최초 3년, 5년을 정하는데 

그 기간을 빠지지 않고 납입해야 실효되지 않음을 명심해야 하겠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의무 납입기간이 12년이고 5년은 연속해서 납입해야 한다.

5년만 연속으로 내게되면, 12년의 총 납입횟수를 채울 때 까지 중간에 36개월 정도는 쉴 수 있다.

사업이 안 되거나 갑작스럽게 실직해서 납입을 못할 경우에는 5~6년 동안 열심히 유지한 보험을 해약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원할 때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중도인출기능이 있다는 점도 특이하다.

중도인출은 통상 연 12회 가능한데 

매월 이자부담도 없고 자신이 낸 돈에서 인출하는 것이라서 인출수수료가 매우 저렴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얼마를 인출하든지 인출금액의 0.2%와 2천원 가운데서 적은 돈을 내면 되는데 회사마다 미세한 차이는 있다. 

하지만 의무납입 기간인 12년 동안에는 인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르게 사는게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며,

의무납입 기간은 고객 입장에서는 종잣돈을 모으는 시기라고 생각하는 것이 재산형성 측면에서 중요한 점일 수가 있다.

변액연금

변액유니버셜의 경우에는 통상 12년인 의무 납입기간만 지나면 이후에는 자유롭게 열려 있어서, 띄엄띄엄 내든 계속 내든 얼마든지 자유롭게 언제까지든 낼 수 있으며,

따라서 어떤 상품을 하나 가입했다면 그 상품으로 쭉 이어가면 되고 또 다시 가입할 필요가 없게 된다.

변액연금은 가입할 시 납입기간을 10년 납으로 할지 20년 납으로 할지 일단 정하고 나면 바꿀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납입기간이 정해져 있어 노후를 위해 더 긴 기간 저축할 수 없는게 단점이며

다른 변액연금 상품에 다시 가입하면 가입 초기 수수료가 또 들어가게 된다.

결론적으로,

10년 이내에 쓸 자금이라면 적립식 펀드, 

10년 이후에 쓸 자금이라면 

변액 연금보다는 변액유니버셜보험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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